"붉은 해가 동녘에 뜨니, 그 큰길은 노을빛으로 가득합니다.
내가 어찌 다행이랴, 네 품에서 태어났느냐?
한 줄기 피를 이어 흐르다.
어려운 일은 함께 하고, 복은 함께 누리면서, 등줄기를 우뚝 세웠다.
우리 나라 만강은 어진 사랑으로 사랑한다.
천년불멸의 신앙…."
오전 8시, 유려하고 구성진 '만강' 한 곡이 '플래시몹' 형식으로 교가대원 관광지에서 울려퍼지며 조국에 대한 축복을 다정하게 노래한다.댄스 '초롱춤' '흰치마춤' '주판춤' '치파오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강개하고 격앙된 노랫소리가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관광객들이 잇달아 행사에 가입하다.
박자에 맞춰서 소리 높여 부르기도 하고
리듬감 있게 국기를 흔들기도 한다.
온 현장의 노랫소리가 하늘 높이 울려 퍼졌다.
감동적인 노랫소리와 붉은 국기.
고전적인 춤, 우아한 치파오 쇼
웃는 얼굴 한 장이 한데 엉켜 있다.
한 폭의 감동적인 화면이 되었다.
......
가국의 정서가 짙다.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다.
다 같이 열창하고
조국에 대한 깊고 진지한 사랑을 호소하고 있다.
세월의 변천과 희비를 겪다.
화하 대지는 여전히 노을빛 속에서 눈부신 빛을 발하고 있다.
이 민족의 자부심은 낭랑한 선율 속에서 저절로 생겨났다.
노래에서 드러난 애국심
우리 마음속 가장 부드러운 부분까지 와닿고
구절마다 조국의 위대함과 휘황찬란함을 노래하고 있다.
아름답고 대범한 사곡이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교가대원은 위대한 조국을 향해 애틋한 '고백'을 하였다.
조국의 번영과 국태민안을 축복하여
산과 강은 영원히 무사하다!